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세상이야기를 전해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사상 최장 장마로 인해 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되고 있으며 이는 39년 만에 최장 잠수기록을 경신한 잠수교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한강 잠수교가 역대 최장 기간인 12일째 통제되면서 최장 잠수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잠수교는 이달 2일부터 도합 12일째 양방향 전면통제가 이어지면서 최장 잠수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잠수교 수위는 6.11m로, 차량 제한 기준(6.2m 이상)보다는 약간 낮아졌으나 보행자 제한 기준(5.5m 이상)보다는 높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도 포트홀 등에 대한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늘 안에는 통제가 해제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신천나들목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도 이달 3일부터 내려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양평로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한편 이날 중부 내륙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는 14일부터 중국 북부에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다시 황해도까지 내려와 오후께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에서 비가 온다면서 정체전선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며 16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크게 확장해 중부지방도 장마철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되고 있지만 다시 이어지는 장마로 잠수교는 당분간 통제가 지속될 전망이여서 최장 잠수기록은 새롭게 쓰여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상은 잠수교가 13일에도 통제되면서 잠수교가 만들어진 이후 최장 기간 잠수기록을 다시 경신한 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