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인상 10%대
실손보험 인상 10%대!
늘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실손보험 인상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국민 34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실손의료보험)료가 내년에 사실상 두 자릿수대로 인상될 전망인데요.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9% 내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실손보험 인상으로 실제 고객별 인상률은 10%를 훌쩍 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초 보험사들은 15∼20% 정도 인상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인상률 완화 압박에 한 자릿수 인상률로 낮췄다고 하는데요. 다만, 실손보험의 종류에 따라 인상률에 차이가 있어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해요.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이른바 구 실손), 2009년 10월∼2017년 3월에 팔린 표준화 실손,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착한 실손(신 실손) 등 3종류로 나뉘는데요. 이중 신 실손보험은 내년에 보험료가 1%가량 내린다고 합니다.
신 실손보험은 판매된 지 얼마 안 돼 보험금 청구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상품 자체도 보험금이 많이 발생하지 않게 설계돼 손해율이 낮은 편이죠. 신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 행위가 일어나거나 불필요한 입원이 관행화된 항목을 특약으로 뺀 대신 보험료를 낮췄습니다.
표준화 실손보험은 내년에 보험료가 대부분 10% 남짓 오르게 되구요. 구 실손보험은 내년 4월에 보험료가 인상돼 당장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표준화 실손보험뿐이지만 구 실손보험 역시 10%대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인상률은 두자리가 되는 것이 현실인데요. 대부분 표준화 실손보험이나 구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이죠.
실손의료보험, 실손보험이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건강보험을 말하는데요. 보험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건강보험. 질병 및 상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용 중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부분과 본인 부담금을 보장한다고 해요.
실손의료보험의 실손(實損)은 ‘실제 손실’이란 뜻인데요. 줄여서 ‘실손보험’이라 하며 ‘의료실비보험’ 혹은 ‘실비보험’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2016년 6월 기준 전 국민의 약 65%인 3,296만 명이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일 민간 보험 사상 최고의 가입자수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일부 비갱신 보험과 달리 질병에 걸릴 위험률과 보험금지급 실적 등을 반영해 보험료가 3~5년마다 변경되는데요. 과거 의료비를 전액 보장하는 상품이 많았지만 2009년 10월 이후 표준화돼 의료비의 90%만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됐다고합니다.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심사를 거쳐 가입하는 개인실손보험과 직장 등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단체실손보험이 있구요. 여러 보험사에서 가입했더라도 보험사 한 곳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해요.
실손의료보험은 정해진 금액이 아닌, 실제 치료에 들어간 비용을 보상받는데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부분인 입원실 비용의 80%를 보장받거나, 선택형 가입 시 90%를 보장받는 식이라고 해요. 이와 달리 보험 약관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은 정액형 보험이라 하며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실손의료보험은 민간 보험사가 운영한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실손보험 계약 건수는 3천396만건으로 이 가운데 구 실손이 1천5만건, 표준화 실손이 2천140만건으로 전체 실손보험의 92.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 실손보험 계약은 237만건으로 7.0%에 밖에 되지 않죠.
실손보험 평균 인상률을 한 자릿수로 하라는 게 금융당국의 주문사항이므로 이론적으로 구 실손과 표준화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10%대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는 평균 수치여서 실제 고객별 인상률은 10%를 훌쩍 넘을 수도 있다고 해요.
실손보험 인상에 대해 정리하면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신 실손보험은 내년 보험료가 1%가량 내리지만 소비자 대부분이 표준화 실손보험이나 구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어 체감 인상률은 두자리가 되구요. 2009년 10월∼2017년 3월에 팔린 표준화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대부분 10% 남짓 오르며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구 실손보험은 내년 4월에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상은 내년 실손보험 인상에 관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