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365일 항상 섭취하고 있는 음식중에서 오늘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세상에는 먹을수 있는 음식이 참 많이 있는데요. 이 음식들도 각각 자신만의 특징과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음식을 만나면 덩실거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음식을 만나면 못된 성질을 부리기도 한답니다.
보통 궁합이라고 부르는 이 녀석은 잘 맞는 음식끼리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맛 뿐만 아니라 효능도 배가 되게 해 우리 몸을 불끈거리게 하는 이로운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들은 서로 가지고 있던 효능마져 반감시키거나 때론 독이 되어 우리 몸을 상하게 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서 섭취해야만 하는데요. 그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1.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첫번째 음식은 모든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장어와 복숭아조합이랍니다.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무한설사를 유발한답니다.
힘든 시간이 될수 있으니 같이 먹거나.. 먹고나서 후식으론 피해야 겠죠?
소고기와 부추도 같이 먹으면 안좋은 음식 중 하나랍니다.
둘다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두통과 소화불량이 생길수 있으며..
위장이 약한사람은 위염도 발생할수 있으니 부추대신 다른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깻잎강추!
잘 어울릴것 같은 시금치와 두부도 같이 하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시금치에 든 수산성분이 두부에 포함된 칼슘과 결합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 지는데
이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막고결석을 유발시킬 수가 있다고 합니다..
멸치도 칼슘이 많으므로 시금치, 멸치도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구요..
오이를 자를 때 생기는 아스코르비나아제 라는 비타민C 분해효소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데.. 이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은 산에 약해 오이를 먼저 식초에 무치면..
무의 비타민C 파괴를 막을수 있어 그땐..함께해도 괜찮답니다.
한번쯤은 먹어보았을 토마토와 설탕의 조합도 그리 좋은 궁합이 아니랍니다.
체내에서 설탕을 분해하려면 비타민B가 꼭 필요한데요..
토마토속의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느라 힘을 다쓰다보니..
토마토속의 좋은 영양분은 모두 사라져 버린답니다...ㅠㅠ
설탕과 비타민B가 풍부한 우유도 같은 궁합이므로 피해야 하구요..
미역과 파도 같이 먹으면 안됩니다.
파의 독특한 향을 내는 물질인 황과 인은 미역의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 할뿐 아니라..
미역 특유의 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역국이나 무침등에 파를 넣는 것은 주의해야 한답니다.
그외...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입니다.
* 조개와 옥수수
조개는 영양이 풍부하지만 산란기에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져 소화가 어렵고 옥수수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같이 먹으면 소화에 문제가 생긴답니다.
* 간과 감 (선지와 홍차)
간에는 철분을 비롯한 많은 영양성분이 들어있는데 감이 가지고 있는 떫은 맛 성분인 타닌이 철분의 결합을 방해하고 타닌과 철분이 결합해 생기는 타닌철산은 녹지 않고 그대로 배출이 되므로 좋지가 않답니다. 철분이 많은 선지와 타닌성분을 가지고 있는 홍차도 마찬가지구요.
* 라면과 콜라
라면과 콜라는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 하는 성질이 있어 둘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칼슘 부족이 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