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병원 동일집단격리 이유는?


1월 30일 서울 한양대병원 동일집단격리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서울 한양대병원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조치는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한양대병원 집단감염은 입원 환자 가족이 지난 27일 처음으로 확진되면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고 3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환자가 나온 한양대병원 15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했다. 서울 한양대병원 동일집단격리 조치와 더불어 심층역학조사, 확진환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긴급방역소독 등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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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27명이며, 이 중 29일에 확진된 신규 환자가 22명이다. 한양대병원 확진자 27명 중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이 2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7명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 발생 환자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8명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만 7850명(해외유입 627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망자는 15명이 발생해 누적 1414명(치명률 1.82%)이다. 위·중증 환자는 231명이다. 신규 확진자 458명 중 423명은 지역사회에서, 35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2명, 부산 18명, 대구 8명, 인천 15명, 광주 32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136명, 강원 3명, 충북 11며으 충남 8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21명, 경남 11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5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7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2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20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6명이며, 외국인은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