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질병 피부질환

2020. 11. 2. 22:34


박지선 질병 피부질환은?


고인이 된 개그맨 박지선이 평소 지병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방송에 민낯으로 출연한 것도 화장품에 민감한 피부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박지선은 평소 햇빛, 메이크업 알레르기로 치료를 받아온 것을 전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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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지선은 지병인 햇빛 알레르기를 개그의 소재로 승화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는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고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지선은 최근 이 병이 악화됐고,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햇빛 알러지)란 태양광선에 노출된 뒤 피부 가려움증이나 발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엔 치료 없이 사라지지만 심각한 경우엔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구요. 일부 항생제 및 진통제 성분과 소독약, 자외선차단제, 향수 등에 첨가된 화학물질, 원래 앓고 있던 피부염 등이 햇빛에 민감한 피부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햇빛 알러지 증상으로는 두드러기와 비슷한 붉어짐, 가려움증과 통증, 딱지, 출혈, 피부 부풀어 오름, 물집, 피부 벗겨짐 등이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2001년 헬무트 콜 전(前)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박지선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