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 관련주 수혜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신인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았다는 소식에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숀 콘리는 리제네론의 다면항체 칵테일 1회분을 투여한 후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를 트럼프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일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게 보낸 성명에서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잘 있다고 보고하게 돼 기쁘다. 대통령은 산소 보충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투여를 마친 뒤 편히 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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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로 전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줄이는 효과를 보여 주목 받아 왔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지난달 29일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투약대상자는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로,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다.
한편,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에스티팜, 신풍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오상자이엘,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니아, 한올바이오파마, 에이프로젠제약, 엑세스바이오 등이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