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판 뉴딜 10조
KB금융 한국판 뉴딜 10조 투자
3일 KB금융 한국판 뉴딜 10조 투자 소식이 전해졌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KB금융 한국판 뉴딜에 약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7월23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해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5개 과제를 중점 지원 영역으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약 9조원의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디지털 뉴딜’ 정책 관련 사업인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지원에 1조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해 총 투자 금액을 10조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10대 대표 과제 중 8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현재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구성했다"며 KB금융 한국판 뉴딜 10조 투자에 대해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정부의 ‘K-뉴딜’ 사업은 건전한 투자 유도를 통한 국민의 자산 성장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활로를 찾기 어려웠던 금융기관에도 의미 있는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2030년까지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 25% 감축 노력과 더불어 '맑은 하늘' '맑은 바다' 적금과 같은 친환경 상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20조 수준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2030년에는 총 50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KB 그린웨이 2030'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은 기존 혁신금융 지원금액 66조원에 KB금융 한국판 뉴딜 10조원을 추가해 총 7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