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67명

2020. 9. 2. 12:39


코로나 신규확진 267명!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 267명 늘어 누적 2만449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20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신규 확진 267명 발생은 지난달 27일(441명) 400명대, 28∼29일(371명, 323명)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3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5일 연속 감소세는 멈췄다고 해요.



특히 교회와 도심집회 이외에도 음악학원, 운동시설, 봉사단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도 계속 높아져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구요. 여기에 더해 위중·중증환자도 연일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날 신규 확진 2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신규확진 267명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187명이 나왔구요. 수도권 외에는 대전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7명, 울산 5명, 전남·경북 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 1명이였다고 해요.

코로나 확진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1천83명이 됐는데요.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도 20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19명이 확진됐다고 해요.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누적 34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10명) 등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또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누적 18명), 용인시 새빛교회(15명),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15명),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7명), 울산 남구 지인모임(7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26명이 됐구요. 위·중증환자는 하루새 20명이 늘어 124명이 됐다고 해요.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이상은 코로나 신규확진 267명 발생 정보와 이와 관련된 소식이였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