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학조사 결과 안전성 확인!


1일 KBO가 한화 재활군 소속의 투수 신정락의 확진 판정 이후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안정성 확인 받고 이날 예정된 잠실(한화-두산), 문학(LG-SK) 경기 포함 5경기 모두 정상적으로 열기로 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안정성 확인을 받음으로써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포함한 5경기 모두 5경기 모두 정상적으로 실시된다. KBO는 향후 방역 당국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추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KBO와 구단은 확진자 발생 이후 신속히 대상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경기 진행의 안전성 여부 확인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을 위해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

앞서 한화 재활군에 있던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고, 31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정락과 접촉했다가 최근 2군에서 1군에 올라온 선수 2명, 이들과 같은 방을 쓰는 선수 4명이 급히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한화 2군과 육성군·재활군이 있는 충남 서산 훈련장에서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의 진단 검사도 곧바로 진행해 1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