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취제란?
부취제란? 부취제 종류 및 주입기준량 조건은?
늘 건강이 함께 하는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전해 드리는 애브리 하우입니다. 오늘은 부취제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 부취제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께요.
부취란 말 그대로 냄새를 첨가하다 냄새를 부착하다라는 뜻인데요. 부취제란 냄새를 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서 일반적으로 무색 무취 한 인체에 유해하거나 위험한 물질에 첨가하여 누출이 일어났을 때 냄새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부취제는 주로 천연가스나 도시가스 등 냄새가 없는 기체 물질에 사용하는데요. 천연가스의 경우 주성분이 메탄으로 무색무취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스 누출이 일어나면 사람이 감지할 수 없어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도시가스나 천연가스에는 부취제를 섞어 사람이 후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부취제의 종류는?
도시가스 등에서는 주로 유기 황화합물을 부취제로 사용합니다. 한 성분만 사용하기도 하지만, 2개 이상을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부취제 성분을 혼합하면 물질에 따라 냄새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부취제를 사용할 경우 냄새로 인해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LPG의 부취제는?
가스의 종류와 공급자에 따라 다른 부취제를 사용하는데요. 국내 LPG(액화 석유 가스) 공급사에서는 EM(에틸머캡탄)과 CP-630, Vigileak 7030 등을 부취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M은 마늘과 유사한 냄새가 나며 냄새 강도가 약간 강한 물질입니다.
CP-630은 TBM(터셔리부틸머캡탄)과 DMS(황화이메틸, DiMethyl Sulfide), 황화메틸에틸(MES) 등을 혼합해 만듭니다. Vigileak 7030은 TBM과 황화이메틸(DMS) 등의 혼합물로 다른 부취제보다 독성이 낮은 편입니다.
LNG의 부취제는?
LNG(액화 천연 가스)의 경우 THT(테트라하이드로티오펜)과 TBM을 7대 3 정도의 비율로 혼합해 부취제로 사용합니다. THT는 석탄가스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물질입니다. TBM는 양파 썩는 냄새와 유사한 악취가 나며 냄새 강도가 매우 강합니다.
부취제 주입기준량은?
부취제의 주입기준량은 공급업체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공기 중 혼합비율의 농도가 1,000분의 1 이하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섞는다고 합니다.
부취제의 조건은?
안전을 위해 가스에 첨가하는 부취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인체에 해나 독성이 없어야 한다.
2. 균일하게 혼합되어야 한다.
3. 휘발성이 높아야 한다.
4. 생활 악취와 구분되는 냄새여야 한다.
5.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어야 한다.
6. 이외에도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물에 녹지 않는 물질일수록 부취제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가스관 등에 부식을 일으키지 않으며 연소 후 유해한 물질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해요.
이상은 부취제란 무엇인지와 함께 LPG 부취제, LNG 부취제 종류별 특징과 주입기준량 및 부취제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참고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