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23명

2020. 8. 29. 13:14


코로나 신규확진 323명, 이틀째 300명대!


29일 코로나 신규확진 323명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3명 늘어 누적 1만9천400명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고 해요.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천630명에 달하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27일 441명까지 급증하며 2∼3월 대구·경북 지역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전날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왔고 이날도 300명대를 유지했다고 해요.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3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244명이 수도권이구요. 수도권 외에는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대구 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이라고 해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모두 합쳐 978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학교 등 25곳으로 이미 전파된 상태라고 해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총 294명이 확진됐구요.




이 밖에도 서울 구로구 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33명), 관악구 무한구(九)룹(66명), 노원구 빛가온교회(17명), 광주 동광주탁구클럽(14명) 등과 관련해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해요.

새로운 감염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 동작구에서는 서울신학교 기도모임에 참석한 7명이 확진됐고 경기 평택시에서는 서해로교회 교인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현재까지 3명이 확진됐다고 하네요.



이에 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30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신규확진자와 별개로 최근 위중·중증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하루새 사망자가 5명이나 나와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해요.



이상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지난 27일(441명) 400명대로 치솟은 뒤 전날(371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며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였어요.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