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별관 일부 폐쇄

확진자 방문으로 대구시청 별관 일부 폐쇄!

25일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대구시청 별관 일부 폐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구광역시청 별관 일부가 25일 오후 폐쇄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구 거주 60대 여성 A 씨가 지난 18일 대구시청 별관 3층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3층을 오늘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광화문 집회 참석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던 중 지난 18일 대구 산격동 시청 별관 103동 3층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건물 3층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된 대구시청 별관 103동 3층에는 기후대기과, 수질개선과, 건설본부 조경과, 오존상황실, 하수전산실, 휴게실 등이 있습니다. 시는 3층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전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방역하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방역을 마치고, 내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