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최대폭 하락

2020. 8. 12. 10:30


금값 7년 만에 최대폭 하락!


늘 행복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안전자산이라 여겨졌던 금값이 7년 만에 최대폭 하락 했다고 하는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최근 연일 상승 랠리를 펼쳤던 국제 금값이 7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93.40달러) 내린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3년 4월 이후 7년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하락률을 기준으론 5개월 만에 최대다. 금값 7년 만에 최대폭 하락함으로써 지난 4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선을 돌파한 금값은 5거래일 만에 다시 1900달러대로 내려섰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최근 크게 올랐다.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조짐과,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하는 등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이날 금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오후 4시38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93.6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내려앉았던 미국의 도매물가가 대폭 반등하는 등 미국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뛰었다.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0.3%(마켓워치 기준)를 넘어섰다. 전월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의 충격으로 0.2% 하락했었다.


이상은 국제 금값이 7년 만에 최대폭 하락으로 급락하며 온스당 2000달러선을 내줬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귀금속의 주된 거래수단인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