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4명은 잠복결핵
안양 어린이집 원장 결핵 확진, 원아 4명은 잠복결핵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지난 26일 발생한 안양 어린이집 원아 4명은 잠복결핵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26일 경기도 안양시는 한 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가정형 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등 5명이 결핵 및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잠복 결핵은 환자의 몸에 결핵균이 있지만, 아직 활동성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단계를 말한다고 합니다. 잠복 결핵 환자 중 일부는 평생에 걸쳐 활동성 결핵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의 경우 잠복 결핵이 활동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지난 10일 모 종합병원에서 받은 결핵 객담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이후 시가 어린이집 원아 1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4명이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잠복 결핵 판정을 받은 4명 중엔 24개월 미만 영아 1명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달 7일 안양의 한 병원에서 폐결핵 의심 소견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아 부모들은 원장 A씨가 결핵 의심 진단을 받았는데도 한 달 넘게 출근했다며 어린이집의 대응 부실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시 관계자는 "A원장이 지역 병원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아 곧바로 종합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CT, 내시경 등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아 정상 출근한 것이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객담검사 결과가 나중에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반면 학부모들은 원장이 진작 출근하지 않았다면 원내 감염은 없었을 것이라고 항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원장이 결핵 의심을 알고도 출근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필요하다면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안양 어린이집 원장이 지난 10일 모 종합병원에서 받은 결핵 객담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시가 어린이집 원아 1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원아 4명는 잠복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