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폭발 사고 삼남석유화학 공장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 공장 폭발 사고, 인명피해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세상이야기를 전해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22일 발생한 여수산단 폭발사고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인명 피해는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삼남섬유화학은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를 생산하는 업체라고 합니다.

22일 오후 8시27분쯤 전남 여수시 적량동 여수산단 내 삼남석유화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8시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8분쯤 ’대응 2단계”로 대응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를 모두 동원하고 2단계는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단계입니다. 현장에서는 소방차 25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보일러 연료 탱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측은 “공장 보일러 안에 투입되는 연료에 불이 붙은 걸로 파악된다”며 “연료 양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폭발 등을 우려해 현장에서는 내부에 있는 연료를 모두 태워버리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내부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만일이 사태에 대비해 공장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삼남석유화학 여수산단 폭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