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오픈

2020. 2. 3. 13:15


한국감정원 청약홈 오픈!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늘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세요. 오늘은 아파트 청약이 기존에는 아파트 투유에서 가능했지만 2월3일부터 청약홈 홈페이지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청약홈 홈페이지 사이트 달라진점과 청약홈 오픈 첫날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아파트 청약은 '아파트 투유' 아닌 '청약홈'에서!

3일 아파트 청약을 위한 온라인 접수 창구가 ‘아파트 투유’에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청약 사이트는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주택법 개정안' 통과로 주택 청약 업무를 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청약홈'으로 이관됐습니다.




새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에서 달라지는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약신청 이전 단계에서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하여 일괄 조회도 가능하며, 청약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사전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아파트투유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계산해 청약 가점을 입력해야 했습니다. 부양가족수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결정적인 변수인데 그동안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신청자가 임의로 기재하다보니 오류가 속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법을 개정해 민간 기구인 금융결제원 대신 공적 기관인 감정원이 청약접수를 전담토록 이관했습니다. 청약 접수 전 단계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주민등록정보, 주택소유 여부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열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청약 신청을 진행할 때 화면전환 단계도 기존 아파트투유에서는 10단계로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청약홈에서는 5단계로 축소돼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모바일 청약도 강화됐습니다. 청약홈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휴대전화, 태블릿 등에서도 PC와 동일한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KB국민은행에서 청약통장을 개설한 사람은 그동안 이 은행을 통해 청약접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3일부터는 모두 청약 홈으로 단일화됩니다. 




개편 작업으로 한 달 늦게 열리는 만큼 1월에 이뤄지지 못한 물량이 2월로 넘어오며 마곡, 수원, 위례, 과천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청약홈이 정식 오픈하면 분양 단지들의 모집공고가 게재될 예정이며 오늘 청약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한국감정원에 신청한 아파트 단지가 2~3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10일 이후부터 청약 신청을 받게 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이달 13일부터 청약 접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약홈 오픈 첫날부터 장애 속출! 청약대란 우려!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오픈 첫 날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3일 오전 8시부터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와 감정원은 이날 이후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약을 앞으로 새로운 청약홈에서 진행합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청약자격 사전관리 항목에서는 행정정보 자동조회 사용 동의를 거쳐 대법원 사이트에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는데 공개 직후부터 `오류` 메세지가 뜨면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약신청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는 청약가상체험 코너도 페이지 연결이 불가능했습니다.

오전 9시50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아예 청약홈으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일반 검색 포털에서 검색해 `청약홈`으로 직접 연결되는 서비스도 다음에서는 가능하지만,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하는 네이버에서는 곧바로 링크가 안돼 한국감정원을 치고 들어가야만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모의 테스트 결과 전날까지도 무리없이 프로그램이 작동했는데 3일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류 원인을 찾아서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청약홈은 7만명이 동시접속 해도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을 갖췄는데 시행 첫날이라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첫날이다 보니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지연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고 오류 원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네이버 등 포털에 신청해 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감정원은 청약업무 이관을 위해 주택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가장 중요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지난달 설연휴 직전에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정원 청약업무 부서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청약 정보를 새로운 청약시스템에 맞추는 작업을 했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짧아 `졸속 이관`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다만 3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하는 단지부터 청약에 들어감에 따라 가장 중요한 실제 청약은 이달 13일 이후부터 진행될 전망입니다. 과거 입주자모집공고 후 5일 이후부터 청약이 진행됐으나 이달부터 10일 이후로 늘어남에 따른 조치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실제 청약에서 당첨자와 낙첨자가 바뀌거나 1순위자가 청약을 못하게 되는 등 '청약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상은 2월 3일 기존 아파트 투유에서 진행되던 아파트 청약이 청약홈 오픈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접속 첫날 장애로 인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만에 하나 생길수도 있는 혼란스러운 청약대란을 막기위해 정확하고도 신속한 보완책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이는 청약홈 오픈 소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