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호두까기 증후군 (nutcracker syndrome) 증상이란 왼쪽 신장에서 나오는 정맥이, 복부대동맥과 상장간동맥이라고 하는 두 동맥 사이에서 끼어서 눌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nutcracker란 호두를 깨는 집게 모양의 도구를 말하는 것으로, 두 동맥(복부대동맥과, 상장간동맥)이 집게모양을 만들고 그 사이에 왼쪽 신장에서 나오는 정맥이 눌리는 모양이 호두까기 집게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은 마른 사람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단받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단백질이나 피가 섞여나오는 단백뇨, 혈뇨 증상 있으신 분들 중 원인을 몰라서 걱정만 하고 있다면 혹시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은 보통 혈뇨가 잘 동반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드물게 단백뇨가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옆구리와 허리 통증이 생길수도 있구요. 항문 및 성기 감각 이상, 골반 통증,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혈뇨가 지속되고 빈혈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복통이 심하다고 하면 호두까기 증후군 치료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고 현재 신장기능이 정상(요독, 크레아티닌 수치)이라고 한다면 가능한 몸무게를 늘리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 지속적인 단백뇨가 있는 분이라면 꼭 정기적으로 신장기능 검사 및 소변검사는 추적관찰해야 하는데요.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호두까기 증후군 치료에 있어 또 다른 방법은 옆으로 눕는 방법이 있는데요. 옆으로 누우면 콩팥의 혈류 속도가 절반정도로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혈관 초음파 검사가 도입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환자들이 속속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해요. 국내 초등학생의 5%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단백뇨가 있는데 학계는 이 중 상당수가 호두까기 증후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단백뇨나 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호두까기 증후군 증상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