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경쟁률 606.97대 1

2020. 10. 6. 22:37


빅히트 경쟁률 606.97대 1


카카오게임즈는 넘지 못했지만 BTS의 소속사 빅히트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완료한 결과 일반 공모 경쟁률 606.9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는 5~6일 양일간 이뤄진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606.97대 1에 청약 증거금은 약 58조 42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한 달 전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은 아슬아슬한 차이로 넘지 못해도 상장 '빅히트'에는 성공했다. 증거금은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SK바이오팜(30조9천899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나 카카오게임즈(58조5천543억원) 기록에는 1천306억원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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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근 10년간 코스피 IPO 공모 가운데 최고치인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빅히트 주식 1주를 배정받으려면 공모가에 경쟁률을 곱한 금액의 절반인 약 4천100만원이 필요하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이달 중순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공모가는 13만5천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