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2019. 9. 19. 17:27


폐암 초기증상 및 폐암 예방법.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알려 드리는 애브리 하우입니다. 오늘은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 조심해야 할 폐암 초기증상과 폐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폐암이란 생명유지에 필요한 호흡을 담당하는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폐에서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질환입니다. 흡연자나 비 흡연자 모두에게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 비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폐암 증상은 국내에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사망률은 1위입니다. 폐암 증상 중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기는 70%, 2기는 45%, 3기는 20%, 4기는 2%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제한 병기일 때는 6~12%의 5년 생존율을, 진행 병기의 경우 2%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때문에 폐암 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사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폐암 초기증상 및 증상들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침

폐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 기침입니다. 많겐느 폐암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흡연하시는 분들은 기침이 나도 그저 담배 때문에 그러겠지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쉰 목소리

두번째는 쉰 목소리입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성대를 울리면서 나옵니다.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사이의 공간을 지나갑니다. 하지만 만약 폐암이 이 신경에 전이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온다면 의심하고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3.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주요한 폐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폐암 증상이 아니라고 해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4. 가슴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가슴통증을 유발할 수 습니다. 실제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아픈 폐암 증상을 호소합니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흉강 즉 가슴안의 둘레를 이루는 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엄습해 오고 대체로 날카로운 편입니다. 만약 암이 더 진해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흉막 전이가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결과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암이 흉막이 아닌 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5.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낍니다. 물론 암덩어리가 커져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가슴막삼출이라고도 하며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나 폐허탈(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것),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6. 상대정맥 증후군

상대정맥은 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입니다. 위대정맥이라고도 부르죠. 상대정맥 증후군이란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서 그것을 압박할 때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부위 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깁니다. 또한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7.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별다른 외상없이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8. 두통 및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입니다.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심한 악액질은 종말증이라고도 합니다.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를 가리킵니다. 몸이 마르면서 무기력해지고,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가 생기며, 심한 빈혈이 오면서 피부가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폐암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폐 기능을 활성화하고 건강을 유지해 암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때문에 금연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합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일반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같은 걸 먹으면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이 아닌 비타민이나 항산화제 같은 것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이 되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폐암의 고위험군인 경우(흡연, 가족력, 직업력, 관련질환의 과거력)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상은 폐암 초기증상 및 폐암 예방법에 대한 간단 정보였습니다. 암에 대한 주의와 예방으로 늘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