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및 예방수칙은?


늘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드리는 애브리하우입니다. 오늘은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을 말합니다. '우한 폐렴'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2020년 1월 7일 밝혀졌습니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전면적인 확산 단계에 이르자 중국 정부는 23일 우한 시 및 인근 황강시와 어저우시를 봉쇄조치했습니다. 초기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통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명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는 그 형태가 태양의 바깥쪽 층인 코로나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조류뿐만 아니라 소, 개, 돼지, 사람 등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변종이 아니면 위험성이 높지 않죠.



하지만 문제는 변종입니다. 우한 폐렴의 병원체는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병원체입니다. 




그러나 우한에서 발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목이나 설치목 동물들을 자연숙주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을 중간숙주로 하여 변이형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병원체이기도 합니다. 사스의 병원체는 'SARS-CoV', 메르스의 병원체는 'MERS-CoV'라고 불립니다. 



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사스가 발생했습니다. 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되었습니다.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전파되었죠. 사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8천여 명의 감염자와 7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6%의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이 당시 사스는 한국에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되었습니다. 중동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로 전파되어 1,59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574명이 사망하여 35.9%의 치사율을 보였죠.




메르스는 2015년 한국에서도 집단적으로 유행하여 공포와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무시무시한 질병이였죠. 참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병원체로 밝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게놈 분석 결과 사스의 병원체와 89.1%의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호흡기로 전염됩니다.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을 알아보면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3~7일입니다. 하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잠복기 중에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RNA는 DNA에 비해 안정성이 낮아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하죠. 특히 동물과 인간 사이처럼 종간 장벽을 넘어 전파될 만큼 강력한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변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그런 변종의 하나입니다. 치료를 위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항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번식이 빠르고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체에 감염을 시키는 표면 항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개발을 한 경우에도 바로 내성이 발생하여 효과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습니다.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체내 면역 활성도를 향상시키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보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손을 자주 씻을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사람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호흡기 질환의 사람에게서 되도록이면 멀어져야 하며 귀가 후에는 외출시 복장을 벗어 세탁하여야 합니다. 




특히 감염지역인 중국의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혹 현지를 방문해야 할 경우 가금류를 포함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기관의 방문도 자제해야 합니다.




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지역인 중국 우한시 지역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후 감기증세가 있을 때에는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신속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여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중국 여행 이력을 상세하게 알려야 합니다. 




이상은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하고 우한 폐렴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과 함께 알아 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참고하셔서 늘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